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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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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7.07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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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 관련 사고 건수는 총 171건이 접수됐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수상레저 관련 사고건수는 85건으로 전년 보다 46.6% 증가했다.

연중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바나나보트 사고가 가장 많았고 블롭점프, 수상수키, 웨이크보드 순으로 사고 발생률이 높았다.

바나나보트의 경우 빠른 속도로 견인되는 기구에 탑승 중 몸이 튕겨 나가 물로 추락하면서 다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등장한 신종기구인 블롭점프도 모두 이용자의 신체가 공중으로 상승했다가 입수 시 안정된 자세를 취하지 못해 발생한 추락사고였다.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서프보드는 수면 위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거나 견인하는 보트나 장비 등에 부딪혀 다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사고로 인해 골절을 가장 많이 입었고 타박상이나 열상, 염좌도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상레저 사고로 손상된 부위는 머리 및 얼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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