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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원평가서 신한은행 등 10개사 전부문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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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원평가서 신한은행 등 10개사 전부문 '양호'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8.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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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29개 금융사들의 소비자보호 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64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발표했다. 연 1회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금융회사와 소비자보호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민원 건수와 처리기간, 소송 건수, 금융사고 등 총 10개 부문을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로 측정한 뒤 점수별로 양호와 보통, 미흡 3가지 평가등급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10개 부문 모두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은행(4), 카드사(4), 증권사(1)개로 총 9곳이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대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KEB하나은행, 카드사는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10개 모두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은 계량평가 5가지 항목(민원 건수·처리기간, 소송 건수, 영업 지속가능성(재무건전성 지표), 금융사고 건수와 금액), 비계량평가 5가지(소비자보호 조직과 제도, 상품 개발·판매 과정의 소비자보호 체계, 민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용, 소비자 정보 공시) 항목에서 소비자보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권의 경우 민원 증가에 따라 계량 부문의 평가 지수가 낮아졌다. 삼성화재만 유일하게 9개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고 교보생명, 동양생명, 한화손보, 현대해상, KB손보, 동부화재, ING생명, 현대라이프 등은 8개 부문에서 양호를 받을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6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는데 전체 90.6%인 58개사가 10개 평가부문에서 모두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했다. 평가기관 수는 은행(13), 카드사(7), 생명보험사(18), 손해보험사(10), 증권사(9), 저축은행(7)곳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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