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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 적자 지속...위험 손해율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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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 적자 지속...위험 손해율 122%
  •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 승인 2018.04.15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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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122%로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5일 공개한 보험사 실손의료보험 현황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개인실손보험 계약 수는 3419만 건이다. 이는 국민 5178만 명의 66% 수준으로 전년 말(3332만건) 대비 2.6%(87만건) 증가했다.

실손의료보험 중 손해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2787만 건으로 81.5% 점유율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은 632만 건으로 18.5% 수준이다. 기본 계약에 도수치료나 특약을 붙일 수 있는 신실손보험 계약 수는 168만 건, 노후실손보험은 2만9000 건이다.

지난해 개인 실손보험의 위험 손해율은 121.7%를 기록했다. 2016년 131.3%보다 9.6%포인트 낮아졌다. 자기부담금이 없는 옛 실손보험의 손해율은 131.5%다.

보험료 수익은 7조4071억 원으로 1년 전 대비 15.4%(9861억원) 증가했다. 발생손해액은 7조5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8.5%(5945억원)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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