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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성인층 타깃 후랑크‧베이컨 신제품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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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성인층 타깃 후랑크‧베이컨 신제품 상반기 출시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4.25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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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가공(캔햄 제외) 시장에서 반찬용 햄 비중이 줄고 조리가 간편한 후랑크, 베이컨 등의 햄 제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이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최근 4년간(2014년~2017년) 육가공 제품 시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별도 조리가 필요한 사각햄, 분절햄 등 반찬용햄 비중이 줄고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후랑크와 베이컨 소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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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약 8670억 원 규모였던 국내 육가공 시장은 지난해 약 9400억 원으로 4개년 평균 2.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후랑크 시장은 지난 2014년 1710억 원에서 지난 해 1980억 원으로 4개년 평균 약 5% 성장했다. 베이컨 시장은 지난 2014년 630억 원이었던 것에서 지난 해 840억 원으로 약 9.6% 증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난 2014년 반찬햄의 대표 격이었던 비엔나와 사각햄, 분절햄은 성장세가 주춤했다.

실제 비엔나는 지난 2014년 1750억 원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1630억 원으로 4개년 평균 2.3% 감소세를 보였다. 사각 형태로 잘라 먹는 사각햄, 분절햄도 지난 2014년 1030억 원에서 지난해 790억 원으로 약 8.5% 줄어들었다.

이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소비형태가 달리지고 있음으로 분석된다. 1인 가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 인구 감소 등 사회적 배경이나 소확행 소비가 중요해지고 편의형 제품 선호 경향이 확대된 것이 변화의 요인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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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성인층을 주 타깃으로 '한끼 메뉴'가 가능한 후랑크와 베이컨 신제품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로 육가공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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