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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 대진침대, 8일 오전 9시부터 리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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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검출' 대진침대, 8일 오전 9시부터 리콜 접수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5.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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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돼 물의를 일으킨 대진침대가 8일부터 문제가 된 매트리스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대진침대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리콜 일정을 문제가 된 2010년 출시한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4개 모델 매트리스를 생산일정에 따라 동급의 매트리스로 교환하겠다고 전했다.

8일 오전 9시부터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접수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대진침대는 '라돈 검출 이유'에 대해 "문제 제품은 제조 당시 인체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음이온이 방출되는 칠보석가루가 코팅된 소재가 포함 된 것이며, 해당 원료 생산업체로부터 제안 받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소비자의 제보로 매트리스를 검사하던 과정에서 코팅 소재가 ‘칠보석 가루’가 아닌 ‘희토류’이며 여기서 라돈이 방출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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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측은 회사의 사활을 걸고 소비자 보호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하지 못했던 대응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라돈은 무색무취의 기체 형태 방사성물질로, 세계 보건기구(WHO)와 미국환경청(EPA)에서는 라돈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문제가 된 매트리스의 커버(음이온파우더 도포) 시료 확보 했으며 분석·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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