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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일순의 유통실험 ‘홈플러스 스페셜’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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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일순의 유통실험 ‘홈플러스 스페셜’ 개점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6.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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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상품을 한곳에서 살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유통매장 '홈플러스 스페셜'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대표 임일순)는 홈플러스 1호점인 대구점을 리모델링해 27일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으로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스페셜’에서는 1~2인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소포장 제품부터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의 니즈도 충족하는 대용량의 저렴한 제품까지 구비되어있다.

소비자의 선호를 충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 마트를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말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FGI(표적집단면접)덕분이었다고.

FGI를 통해 나타난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형마트는 단순한 창고형 할인점이 아니었다. 소비자들은 기존 창고형 할인점에서는 신선식품 또한 대용량 제품이어서 부담을 느꼈다. 이 때문에 창고형 할인점에서 쇼핑한 후에도 간단한 찬거리를 사러 별도로 집앞 대형마트를 찾는다는 주부가 다수였다.

또한 기존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는 도매가 수준의 대용량 상품이 없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홈플러스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회원제도 없이 대용량 상품, 다양한 소용량 상품 그리고 가성비 차별화 상품도 한 점포에서 동시에 취급한다.

매대 배치시 상단에는 소량 묶음 상품을 하단에는 대용량 상품을 진열해 쇼핑의 편의를 제공하고 대용량 상품을 취급하는 만큼 매대 간의 간격을 확보해 카트 운용까지 고려했다.

임일순 사장은 "홈플러스가 21년 전 성공적으로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했던 대구에서 또 다른 20년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제2의 창업'을 하겠다는 의지로 달려온 만큼 진정한 가치로 고객께 다시 찾아가겠다는 의지로 고객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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