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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TM보험대리점 신계약건수 61만5000건...홈쇼핑 비중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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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TM보험대리점 신계약건수 61만5000건...홈쇼핑 비중 39.4%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8.07.0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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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M보험대리점을 통한 보험 계약의 상당수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별로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보장성 보험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는데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소비자피해 및 불건전 영업행위가 많은 TM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TM보험대리점 신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61만5천여 건으로 그 중 39.4%에 해당하는 24만3000여 건이 홈쇼핑사를 통한 계약이었다.

카드사를 통한 판매도 18만2천여 건으로 많았고 TM전문보험대리점은 12만5천여 건, 기타 소형 대리점을 통해 6만5천여 건이 계약됐다.

초회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13억 원 감소한 207억 원이었는데 생명보험 상품이 112억 원으로 손해보험 상품(95억 원)보다 많았다.

현재 TM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은 총 79개인데 이 중 20개 대리점이 TM을 핵심 영업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20개 대리점 중에서 홈쇼핑은 5개사(현대, GS, 롯데, CJO, NS)이며 전업계 카드사 8곳도 대상에 포함돼있다.

TM보험대리점은 총 26개 보험회사 상품을 판매중인데 각 대리점 당 평균 9.7개 보험회사와 판매 제휴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전화를 통한 판매에 적합하고, 광고를 통한 소비자의 자발적 가입 유인이 높은 소액 보험료 위주의 상해·질병, 암, 운전자 등 보장성 보험 초회보험료 수입이 194억 원으로 전체 초회보험료의 93.5%를 차지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 중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시스템(GAMS) 지표 분석을 통해 소비자 피해 및 불건전 영업행위 우려가 높은 TM보험대리점을 선별해 필요시 집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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