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롯데 황각규 부회장 "기업의 생존과 성과 위해 과감한 도전 필요"
상태바
롯데 황각규 부회장 "기업의 생존과 성과 위해 과감한 도전 필요"
  •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 승인 2018.07.05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4일 각 사 사장이 참석한 VCM(밸류크리에이션미팅)에서 황각규 롯데 부회장을 축으로 향후 사업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황각규 부회장은 4일 미팅에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구체적,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일방적으로 설명하던 지난 회의 방식과 달리 이번 VCM미팅은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황 부회장은 “참여사 모두 사별 벤치마킹 및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얻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 각 사가 전략 수립 시 고려할 수 있도록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이 중히 여긴 5가지 이슈도 전달됐다.

이슈는 ▲고객 재정의를 바탕으로 한 가치 전달의 혁신적 변화 ▲사회적 가치에 부응하는 기업문화 ▲지속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핵심인재 선발·후계자 양성 ▲질적 성장 ▲수립된 전략에 대한 강한 실행력이다.

황 부회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 경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우선적으로 빠르게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려, 기업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 등을 역설했다.

황 부회장은 “특히 신규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에는 효과적인 투자,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한 수익성 확보를 바탕으로 적정수익률 이상을 목표로 해달라”고 실질적 성장 가치도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업의 생존과 성과는 과감한 도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