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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현대미술 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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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현대미술 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 개막
  • 한태임 기자 tae@csnews.co.kr
  • 승인 2018.08.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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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를 10월 14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서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주최한 기획전 'apmap 2018 jeju – volcanic island'는 화산섬 제주의 신비로운 용암 지형과 그 위에 뿌리내린 자연의 생명력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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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 작가의 <가리워진 결과 겹>. 사려니 숲과 곶자왈이 품고 있는 시간의 층위를 표현했다.

주상절리의 수직기둥 패턴에서 추출한 알고리즘을 적용한 이용주 작가의 <접는 집>, 용천 동굴 속 용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ADHD 작가의 <켜>, 사려니 숲과 곶자왈이 품고 있는 시간의 층위를 표현한 홍범 작가의 <가리워진 결과 겹> 등 제주의 독특한 지형과 자연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독특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예술을 통한 쉼과 사색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오설록 티뮤지엄 실내 공간에 2점, 야외 정원에 13점 설치됐으며 조각, 설치, 건축, 미디어아트 등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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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 작가의 <켜>. 용천 동굴 속 용암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전시가 진행되는 오설록 티뮤지엄은 연간 18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문화공간이다.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기획전 'apmap 2018 jeju – volcanic island'는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하는 누구나 실내 및 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벤트와 전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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