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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롯데호텔서울 "강북 지역 럭셔리 호텔 새 역사 쓸 것"...이그제큐티브 타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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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롯데호텔서울 "강북 지역 럭셔리 호텔 새 역사 쓸 것"...이그제큐티브 타워 오픈
  • 한태임 기자 tae@csnews.co.kr
  • 승인 2018.08.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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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9월 1일 명동에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를 오픈한다. 강남권을 넘어 강북 지역에도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롯데호텔서울은 공식 개관에 앞서 '이그제큐티브타워'를 소개하는 프레스투어를 30일 열었다.  이날 박재홍 롯데호텔서울 총 지배인은 "이그제큐티브 타워가 강북에서 진정한 럭셔리 호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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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프레스투어에서 박재홍 롯데호텔서울 총지배인이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롯데호텔서울은 기존의 '메인 타워'와 럭셔리호텔 '이그제큐티브타워' 총 2개의 타워로 운영된다. 두 타워는 롯데호텔서울 내 중간 브리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새롭게 탄생한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수는 373실에서 278실(일반실 225실, 스위트 53실)로 조정됐다. 가장 기본인 디럭스 객실의 공간을 확대하고 시설을 고급화해 더욱 세심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인테리어 디자인사인 영국의 'The G.A Group'과 협업했다. 모던 컨템퍼러리를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하고 아트웍과 가구로 포인트를 살렸다.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위한 세심함도 엿보인다. 전 객실 내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구비했다.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롯데호텔 최초로 신개념 의류 관리 기기인 스타일러를 설치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도 만날 수 있다. 15층의 리셉션 데스크에서는 고객이 로비 소파에 앉으면 프런트 직원이 다가와 직접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해주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비즈니스를 위한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등도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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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한 15층 리셉션 데스크.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묵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도 눈길을 끈다. 로열 스위트를 꾸미는 데만 무려 41억 원을 투자했다. 베드는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배치됐으며 거실에 놓인 세계 3대 피아노 중 하나인 독일 C. 베히슈타인 그랜드 피아노,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테크노 짐(TechnoGym)이 마련된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으로 로열 스위트만의 럭셔리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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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층 '로열 스위트' 공간의 일부.

보다 앞서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추천한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상기 패키지는 그랜드 디럭스 객실 1박, 시간대 별로 조식· 애프터눈 티·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 르 살롱(Le salon) 이용 혜택 2인, 해온(He:on) 프리미엄 페이스 타월 세트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45만 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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