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제조업 경쟁력 강화...‘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 창립총회 열려
상태바
제조업 경쟁력 강화...‘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 창립총회 열려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19.11.27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의 제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 간의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의 창립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을 비롯한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CEO 및 학계, 유관기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업계 간의 공조와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서는 유관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부와 각 지자체는 올해 추경예산을 투입하는 등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은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제조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abc.jpg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회 창립배경을 비롯한 추진경과, 개요 등을 공유하고 운영규정 승인 및 분과위원회 구성 등 그동안의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초대 협의회장으로 전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을 역임했던 서울대 박진우 명예교수가 추대돼 기대를 모았다.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 박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조업의 도약을 위해 공급과 수요기업을 잘 연결하는 일에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의회 창립기념 워크숍 행사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이 ‘스마트 제조혁신 정부지원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한구 단장은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제조혁신의 움직임에 우리가 뒤쳐지지 않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스마트팩토리를 제대로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족된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는 업계의 뜻을 모아 업계 간의 협력과 산·학·연 간의 거시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제적 무역 갈등을 비롯한 ‘제조 위기’를 뛰어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으로 국내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