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브랜드 공기청정기의 관리 직원이 실수로 헤파필터를 거꾸로 끼워놓는 바람에 팬과 내부 곳곳에 미세먼지가 잔뜩 끼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오산시 궐동에 거주하는 노 모(여)씨는 본사에 기기 교체를 요청했지만 “헤파 필터를 거꾸로 끼워도 문제 없다”는 기막힌 답변을 받았다고.
노 씨는 “책임을 회피하길래 어쩔수 없이 AS신청했는데 약속시간에 방문조차 하지 않는다”며 “심지어 기기 작동도 안 되는데 렌탈료만 빠져나가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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