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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그램 17’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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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그램 17’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 강화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19.12.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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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 그램 17’을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 17’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성능과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초고해상도 WQXGA(2,60 x 1,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다.

[사진3] 2020년형 'LG 그램' 신제품(15.6, 14, 17인치) 소개사진.jpg
▲ 2020년형 LG그램 신제품. 왼쪽부터 'LG 그램 15', 'LG 그램 14', 'LG 그램 17' 순

이 제품은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하여,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와트시로 키우면서도 무게는 135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했다. 4열 숫자키 배열은 엑셀 업무 등을 할 때 편리하다.

‘LG 그램 17’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LG전자는 ‘LG 그램 17’을 포함한 ‘LG 그램’ 신제품(모델명 15Z90N, 14Z90N) 예약판매를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예약구입 고객 대상으로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무상교환권’, 1TB(테라바이트) NVMe SSD와 8GB(기가바이트) RAM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17인치 대화면마저 가볍게 담아낸 그램만의 혁신을 기반으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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