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글로벌 게임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충청남도 내 게임산업 발전과 함께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20일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남도 김용찬 부지사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글로벌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충남이 신규 지정되며 설치를 추진해 왔다. 향후 게임 분야 창업 기업과 강소기업을 입주시켜 세계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게임 개발, 기술고도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에는 인프라 구축과 게임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고 2020년부터는 게임스타트업 창업지원과 지역산업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또 2021년에는 투자 펀드 조성과 특화사업을 정착시키고 2022년 지역 스타 게임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김용찬 부지사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게임 관련 기업을 직접시켜 다각적인 협업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등 함꼐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충남 게임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