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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TRS 증권사 담당임원 소집... 긴급 현안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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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TRS 증권사 담당임원 소집... 긴급 현안논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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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8일 오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이하 헤지펀드)에게 TRS를 통해 신용을 제공한 6개 증권사 담당 임원을 소집해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부 증권사에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와 관련된 위험관리 강화 등을 위해 일부 운용사와 체결한 TRS 계약의 증거금률을 급격하게 올리거나 거래를 조기 종료하려는 움직임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라임자산운용과 알펜루트자산운용 펀드에서 화내 연기가 발생했고 일부 저눈투자형 사모펀드로 전이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시장의 혼란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현행 TRS 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산에서 부실이 발생하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아니라면 시장 혼란 등 자본시장 전체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이 방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갑작스러운 증거금률 상승 또는 계약 조기종료 전에 운용사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긴급 회의에는 금감원 부원장보 주재하에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 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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