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삼성·LG전자 나란히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삼성 메모리 약세, LG 스마트폰 영업손실
상태바
삼성·LG전자 나란히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삼성 메모리 약세, LG 스마트폰 영업손실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01.30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악화됐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30조4900억 원, 영업이익 27조76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5.48%, 52.8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59조8800억 원으로 1.02% 상승, 영업이익은 7조1603억 원으로 33.7% 하락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약세로 감소했다”며 “상반기 중에 메모리 재고 정상화를 추진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62조3062억 원, 영업이익 2조4361억 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대비 매출은 1.6% 늘었고 영업이익은 9.9%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16조612억 원, 영업이익은 1018억 원이다. 전년대비 각각 1.8%, 34.5%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208억 원, 영업손실 3322억 원을 기록했다”며 “매출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연말 유통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제품 적기 공급으로 매출 확대 및 손익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