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이 모(여)씨는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소셜커머스에서 손세정제를 주문했다. 배송된 손세정제의 라벨지가 뭔가 이상하다싶어 벗겨봤고 '핸드크림'이란 단어를 발견했다고. 제조사 측에 문의결과 세정 기능조차 없는 제품이었다.
이 씨는 “코로나로 인해 경북지역 사람들이 크게 불안에 떨고 있는데 이런 제품을 사기 판매하다니 기가 막힌다”며 “소셜커머스는 수수료만 챙길 뿐 어떤 관리감독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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