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디지털OTP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하 금결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OTP(스마트보안카드) 앱(App)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은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금결원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시각장애인용 디지털OTP 서비스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 시 신분증과 장애인등록증을 준비해야 하며 본인명의 스마트폰에 디지털OTP 앱을 설치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훈 선임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금융소외계층도 편리한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소개하는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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