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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신청...“의약품 허가 확률 1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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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신청...“의약품 허가 확률 10% 수준”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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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이 코로나19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계획을 신청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코미팜은 26일 오후 6시 37분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신약물질 ‘파나픽스’를 코로나19 폐렴의 적용확대를 위해 국내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코미팜에 따르면 파나픽스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킬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염증치료제다.

코미팜은 세부내용과 추진일정에 대해 긴급임상시험신청으로 관련기관의 추진일정을 협의진행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및 승인예정일자에 관해서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대한 기준을 준용한 것으로 임상계획이 승인되면 추진일정을 공시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10% 수준으로 알려져있다”며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과정에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미팜은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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