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헌혈 감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휴가를 사용해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고 대구·경북지역은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의 비대면거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 또는 면제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박홍배 위원장은 “산별 최초로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께 고심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금융산별 37개 노사가 합의정신을 되새겨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실행에 옮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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