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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2공장 가동중단…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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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2공장 가동중단…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20.02.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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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2공장 근로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추후 차량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보건당국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차 울산 2공장 도장부에서 일하는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전날 고열로 조퇴한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장부에는 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2공장 전체는 오전·오후 근무조를 합해 3000여명이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80·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주력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확진자가 나오자 울산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다른 근로자를 파악 중이며 일부는 퇴근 후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모든 공장 직원에게 정해진 작업 위치에 있을 것을 통보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종 폐쇄 범위와 기간 등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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