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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2년 연속 현금배당...보통주 시가배당률 8.1%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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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22년 연속 현금배당...보통주 시가배당률 8.1% 달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3.0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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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대표내정 오익근)이 22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 당 1,000원, 우선주 1,050원, 2우B 1,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의 보통주 기준 1,000원 주당 배당금은 지난 회계연도 배당금인 620원보다 크게 늘어난 금액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증권업 지수가 연초 대비 15% 이상 하락하는 등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보상 차원으로 배당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8.1%, 우선주 11.1%, 2우B 11.4%로서 배당성향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73.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금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실장은 “금융투자업이 자기자본 투자 비즈니스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사내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주주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난 해 보다 많은 배당을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배당금 증액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회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신임 오익근 대표가 정기 주총에서 배당성향 등 미래 배당정책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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