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남궁 모(여)씨는 지난해 12월 홈쇼핑에서 구매해 착용한 브래지어의 어깨끈이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끊어져 경악했다.
속옷을 오래 입기 위해 일부러 세탁기에 돌리지 않고 손빨래해 입었지만 모두 헛수고로 돌아갔다고.
남궁 씨는 "업체 측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기간이 지났고 상품을 이미 착용해 교환도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며 "일회용 속옷을 구매한 기분이 들어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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