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안 모(여)씨는 유명 홈쇼핑에서 구매한 라면포트를 소독한다는 생각으로 물을 끓이던 중 녹이 슨 것처럼 제품 표면이 벗겨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홈쇼핑 측은 “주기적으로 닦아서 사용하면 문제없다”며 반품을 거부했다고.
안 씨는 “물 한번 끓였다고 이렇게 벗겨지는 게 말이 되느냐”며 “사용할 때마다 안 좋은 물질이 나올 것 같은데도 업체는 제품에 문제없다고만 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