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사무금융노조 "고용부·서울시, 주요 콜센터 사업장 특별근로감독 해달라"
상태바
사무금융노조 "고용부·서울시, 주요 콜센터 사업장 특별근로감독 해달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3.11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에 90명 이상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낳고 있는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서울시 소재 주요 콜센터 사업장 전반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과 지도감독을 요구했다.

사무금융노조 측은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콜센터 도급업체는 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자에게 개인 연차를 사용하도록 했고 사업장 청결 유지 및 위생물품 지원 등 정부의 사업장 대응지침을 전혀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장 폐쇄에 따른 금전 손실이 직원들에게 전가될 우려가 큰 상황이라는 점에서 지도감독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는 콜센터 도급업체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적정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 감염병예방법 제 41조의2에 따라 입원, 격리된 노동자들에 대해서 회사가 유급휴가 지원을 받았는지, 받았을 경우 확진자들에 대해 유급휴가비를 지원하였는지를 관계기관이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검사자 및 무증상자들에 대해서도 사업장 폐쇄에 따른 휴업급여 등을 지원할 계획인지 등을 정부가 조사해 부당한 휴가강요행위를 중단하고 적정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