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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 배송 차량에 어라운드 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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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 배송 차량에 어라운드 뷰 설치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3.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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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쿠팡맨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전 배송 차량에 ‘어라운드 뷰’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는 차량에 부착된 4대 카메라가 차량 주변 360도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로 주행 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 전방위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쿠팡은 오는 7월까지 전 차량에 어라운드 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쿠팡은 안전 운행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해 왔다. 쿠팡맨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업계 최초로 전 차량에 보조 미러‧전후방 센서‧사이드 브레이크 경보음을 필수로 설치했다.

또 쿠팡맨 운전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오토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유일 배송인력을 직고용하고 주 5일제 52시간제를 준수해 왔다. 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쿠팡맨은 일평균 9.3시간, 지입제 택배업계의 일평균 12.2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명주 쿠팡 인사 부문 대표는 “배송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면서 “민식이법 시행에 발맞춰 더 안전하게 배송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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