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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3년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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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3년 연임 확정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03.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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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손태승 회장은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를 받으면서 회장 직 연임 위기에 놓였었다. 문책경고를 받으면 남은 임기는 마칠 수 있지만 3년간 금융기관 취업이 불가능하다.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손태승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지분은 국민연금 등 33% 수준으로 예상됐다. 반면 우리금융의 최대주주(17.25%)인 예금보험공사와 6대 과점주주(IMM PE·푸본생명·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생명·동양생명) 지분 24.58%와 우리사주 6.42% 등은 손태승 회장의 지지기반으로 점쳐졌었다.

손태승 회장이 일단 연임에는 성공했지만 향후 금감원과의 법정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이 손태승 회장에 대한 중징계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연임 도전이 가능해졌다.

현재 금감원은 손 회장의 징계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 것에 대한 항고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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