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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 취임 "빠른 시일 내 고객신뢰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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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 취임 "빠른 시일 내 고객신뢰 회복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3.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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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판매 손실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병철 대표 후임으로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25일 취임했다.

이 대표는 "신한금융투자가 빠른 시일 내에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고객 수익과 직결되는 직원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직원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직원-고객-회사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이 대표는 27년 간 주식중개, 운용, 투자은행은 물론 기획·관리 업무까지 두루 경험한 베테랑으로 알려져있다.

대우증권 재직 시절에는 단기간의 이익보다는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WM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사장 후보에 오른 경력의 소유자다. WM대표 시절에는 기존의 주식중개 중심 사업구조를 종합자산관리체제로 전환시킨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산관리영역에 세무·회계·부동산·보험 분야의 전문 컨설팅인력을 충원해 자산관리영업을 밀착 지원했으며 종합가문관리 서비스인 패밀리 오피스 등을 도입하고 IB를 융합시킨 PIB센터를 신설해 거액자산가 유치 및 수익원 다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직원들이 해당분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 시스템과 문화를 구축해 도곡동 지점장 시절에는 꼴찌 지점을 전국 1등 지점으로, 딜링룸 부장 시절에는 전체 증권사 딜링룸과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 대비 운용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이 대표는 3년 간 법률 검토와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2009년 국내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IB 상품인 한국형 SPAC(기업인수전문회사)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금융위기 전후 일선현장과 경영지원책임자로서 체험한 위기관리 노하우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회사를 빠른 시일 내 회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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