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LG 휘센’ 브랜드 런칭 20주년 기념 모델이다.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는 지난해 출시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시작으로 올 들어 고급 모델인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에 탑재돼 왔다. LG전자는 고객들이 4단계 청정관리에 큰 호응을 보여 이번에 대중적인 모델에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단계 청정관리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 ▲열교환기 자동건조 ▲UV LED 팬 살균 등 이용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한다.
필터 클린봇(1단계)은 하루 8시간씩 사용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을 비워주면 된다.
CAC인증 공기청정 성능(2단계)은 공기청정 필터가 0.3마이크로미터(㎛, 1백만분의 1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해 공기를 깨끗하게 한다.
열교환기 자동건조(3단계)는 냉방 운전이 멈추면 내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에어컨이 알아서 건조하는 기능이다. 건조 시간은 10분, 30분, 60분 단위다.
그 다음은 UV LED 팬 살균(4 단계)이다. LG전자는 에어컨 내부에서 바람을 만들어주는 송풍팬을 UV LED로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적용했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 자사 실험 조건의 검증을 의뢰해 UV나노 기능이 유해세균을 99.9% 살균한다는 시험결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무광(無光)과 화이트 색상이 접목된 웨딩 스노우를 신제품에 입혔다.
신제품 가격은 투인원(2 in 1) 모델의 출하가 기준으로 360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