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위메프 거래액 6.4조 18.5% 성장...757억 원 영업손실
상태바
위메프 거래액 6.4조 18.5% 성장...757억 원 영업손실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4.08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프가 지난해 거래액은 6조4000억 원으로 늘었지만, 757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위메프는 2019년 실적 집계 결과 연간 거래액 6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653억 원, 757억 원이다.

거래액은 전년 5조4000억 원 대비 18.5% 증가했다. 6년 전인 2013년 거래액 7000억 원에서 9배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2018년(4294억 원) 보다 8.4% 늘어난 46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 이후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 활동을 강화하면서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3455억 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적자 상태지만, 지난해 말 3700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자본 총계가 플러스로 전환, 완전자본잠식은 해소했다.

위메프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우수 인력 충원, 신규 파트너사에 대한 수수료 인하 및 빠른 정산 지원 등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올해 3월 기준 위메프 종업원 수는 1874명으로 2018년 대비 5.5% 늘었고, 파트너사도 32% 증가했다.

위메프는 올해도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규 파트너사 대거 유치, MD 1000명 채용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