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을 조사한 것에 따르면 전체 금융민원은 8만2209건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보험 비중이 62.3%로 가장 높았다.
다만 생명보험은 2만338건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대부분 민원이 감소했으나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등 보험 모집에 관한 민원은 오히려 13% 가량 증가했다.
환산건수 역시 푸본현대생명이 가장 많이 줄었다. 푸본현대생명 환산건수는 16.4건으로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신한생명이 25건으로 전년 대비 28.4% 감소했으며, 미래에셋생명이 21건으로 21.6% 줄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민원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선정해 영업 관리자들에 대한 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며 “특히 민원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유사한 민원을 청약 단계에서 해소해 사전에 민원을 방지하는 것이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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