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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당기순이익 9324억 원...전년 대비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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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당기순이익 9324억 원...전년 대비 1.5% 증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04.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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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0년 1분기 순이익이 9324억 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9184억 원) 대비 1.5% 증가한 실적이나 1회성 요인 및 오렌지라이프 지분인수 효과 감안 시 경상 당기순이익은 8000억 원 중반대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6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6181억 원) 대비 1.4%(84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46억 원) 감소한 827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478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3.8%(545억 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0.9%(240억 원) 줄어들은 196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 중 수수료이익은 3.4%(84억 원) 증가한 2598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1%로 전년 동기(1.61%) 대비 0.2%포인트, 전년 말(1.54%) 대비 0.13%포인트 낮아졌다.

신한카드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265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3.6%(43억 원) 증가했다. 일시불 결제 등 신용판매 영업수익은 약 2%(141억 원) 감소했지만 할부금융과 리스 부문이 각각 15.7%(48억 원)과 47.2%(200억 원) 늘었다.

신한카드의 NPL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1.19%로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 악화됐다. 1개월 이상 연체율도 0.09%포인트 상승한 1.35%를 나타냈다. 올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586억 원이며 대손비용률은 2.15%, NPL커버리지비율은 275%다.

신한생명은 397억 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6.3%(142억 원) 감소했다. 반면 오렌지라이프생명은 25.1%(120억 원) 증가한 595억 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이번 순익 증대는 올 1분기 잔여지분 인수 완료(59.15→100%)에 따른 효과다. 지분율 차이를 제외하면 오렌지라이프의 당기 순익은 전년 동기(804억 원)보다 약 26%(290억 원) 감소했다.

이밖에도 신한금융투자의 올 1분기 당기순익은 4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4%(241억 원) 줄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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