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씨는 앞서 주문해 먹은 산딸기가 괜찮았어서 재주문했는데 받자마자 푸른곰팡이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어 1대1 게시판에 문의했다.
온라인몰 측은 곰팡이가 아닌 꽃이 마르면서 붙은 이물질일 뿐이라며 씻어 먹으면 돼 반품은 받아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바로 얼마 전 주문했던 상품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해도 곰팡이가 아니기 때문에 반품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고 씨는 "곰팡이가 아니라던 푸른 이물질은 하루만에 산딸기를 다 뒤덮었다"며 "5년이나 이용했는데 이런 우기기식 대응은 처음이다"라고 기막혀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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