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있는 콜센터 외주업체 직원 A씨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주점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코로나 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A씨는 지난 9일 확진자와 접촉한 후 다음 날 출근했다.
A씨는 외주업체 소속으로 티몬의 채팅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외주업체로부터 이 사실을 확인한 직후, 이날 오후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해당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은 180여 명으로, 티몬 담당자는 40명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중구 콜센터를 비롯해 외부 사업장 4곳에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티몬 측은 나머지 콜센터 3곳에서 관련 업무를 분담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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