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식자재‧단체급식 기업 현대그린푸드‧CJ프레시웨이 코로나19로 1분기 영업익 ‘급감’
상태바
식자재‧단체급식 기업 현대그린푸드‧CJ프레시웨이 코로나19로 1분기 영업익 ‘급감’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5.1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자재‧단체급식 기업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별도기준 매출 3806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14% 줄어든 134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실적은 연결 종속회사 현대리바트‧에버다임의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

같은 기간 CJ프레시웨이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025억 원, 영업손실은 12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약 21% 감소한 4796억 원을 기록했으며 단체급식 부문도 지난해 1분기 보다 매출이 약 2% 감소한 10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 개학이 미뤄지고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업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사업 부진 및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까지 받으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2분기에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수주 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