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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30·30·30 전략으로 2025년 매출 3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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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30·30·30 전략으로 2025년 매출 3조 달성”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0.05.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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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이 창조경영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2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오텍그룹 창조경영 20주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강 회장은 “한국 외환위기에(IMF) 창업해 2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캐리어, 오티스와 한 가족이 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UTC그룹과 기술,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그룹의 글로벌 기업 도약 실행 방향으로는 ▲디지털(Digital) 경영 ▲ 글로벌(Global) 경영 ▲ 신(新) 유통 ▲ 에너지 솔루션 (Energy Solution)을 꼽았다.

이를 통해 오텍그룹은 신속하게 미래 가치를 창조하고 기업의 역사와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그룹 전체의 경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향후 기업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디지털 플랫폼에서 모든 구매가 결정되는 지금, AI 기반의 솔루션 서비스로 신(新)유통의 강자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 회장은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은 초고층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관리 시스템이다. 냉난방, 공조, 엘리베이터, 보안, 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는 관리 체계를 뜻한다.

그는 “오텍그룹의 창조경영이란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세상에 없던 모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가치경영을 실천해 2025년까지 매출 3조, 기업가치 2조를 달성하겠다”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오텍그룹만의 ‘30·30·30 전략’을 완수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30·30 전략’은 매년 30% 신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30%의 조직, 시스템,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3년 후 100% 새로운 회사로 탈바꿈해 지속성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강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텍그룹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 보다 큰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그룹은 카(Car)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 냉동·냉장 솔루션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을 포함해 4개의 계열사가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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