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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서울지방경찰청에 무인매점 ‘출출박스’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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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서울지방경찰청에 무인매점 ‘출출박스’ 오픈 ​​​​​​​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5.2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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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에 무인 매점 ‘출출박스’를 입점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출출박스’는 기존 자판기의 패러다임을 바꾼 F&B(Food and Beverage)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사물인터넷(loT)과 정보통신기술(ICU)을 적용해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유통기한 짧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 등을 공간 수요에 따라 구성해 폭넓게 운영할 수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는 총 10대의 출출박스 기기가 매점, 구내식당, 카페, 사무공간에 배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기존 매점을 휴게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출출박스 스마트 쇼케이스’ 7대를 도입하고 상온 및 냉장 간식뿐 아니라 냉동 간편식까지 무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 중 1대는 신선 도시락을 미리 주문하고 픽업하는 전용 기기로 운영된다.

구내식당과 카페, 사무공간에는 ‘출출박스 스마트 벤딩머신’ 3대가 들어섰다. 스마트 벤딩머신은 각 공간의 니즈에 맞춰 샌드위치, 디저트, 샐러드를 제공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시간 근무 인력이 상주하는 곳이지만 기존 매점은 인력 문제로 일정 시간에만 운영되고 취급 품목도 인스턴트 식품 등으로 한정됐었다. 이에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은 매점을 리뉴얼하고, 간식, 냉장·냉동 식품까지 다양하게 24시간 판매할 수 있는 풀무원의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출박스는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불안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됐다는 게 서울지방경찰청 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식품 언택트 비즈니스 사업부 남정민 사업부장은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코로나19로 ‘언택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의 입점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출출박스는 식품 전문기업의 노하우로 만든 무인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F&B 서비스 모델로 다양하게 확대 발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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