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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1분기 영업익 287억 원...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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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1분기 영업익 287억 원...흑자전환 성공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20.05.2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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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동부제철은 금년 1분기 실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철강경기 침체로 철강업계가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데 반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G동부제철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7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59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흑자를 낸 적은 있지만 당기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은 분기 기준 2009년 1분기 이후 11년 만이다.
 
양호한 실적발표와 함께 코스피 200 종목으로도 신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어제 코스피200 신규 편입·제외 종목을 발표했는데, 총 11 개의 코스피 상장사가 지정되었으며 철강 종목에서는 KG동부제철이 유일하게 새로 편입됐다.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KG그룹(회장 곽재선)이 인수한 후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과정을 거쳐왔다. KG그룹 인수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부채 비율은 158%로 개선되었으며 2020년 3월 관리종목지정도 해제된 상태다.
 
KG동부제철은 “KG그룹 합류 이후 추진한 조직문화 쇄신과 다방면의 비용 절감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KG동부제철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진행중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생 산을 위해 당진공장에 칼라 라인 2기 신설 투자와 종합연구소를 건설하는 등 표면처리업계의 리더로 재도약하기 위한 준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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