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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증권업계 최초 WM예탁자산 200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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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증권업계 최초 WM예탁자산 200조 원 돌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6.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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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WM(리테일) 예탁자산 200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WM 예탁자산은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리테일부문에서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주식과 채권, CMA 등 고객의 자산을 말한다.

지난 9일 기준, 삼성증권의 WM예탁자산은 203.7조 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증권이 지난 2010년 WM예탁자산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10년 간 매년 10조 원 정도의 자산이 꾸준히 유입된 결과로 특히 올해는 불과 5개월 만에 18조원이 대거 유입됐다.
 

삼성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최초로 달성한 WM예탁자산 200조 원은 올해 1분기 기준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예수금인 250조 원 수준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올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증시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중자금이 대거 몰린 것은 0%대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등을 통해 시중금리+α를 찾아 나서는 적극적 머니무브 움직임을 보인 효과로 삼성증권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신규 유입된 18조 원을 분석해 본 결과 주식투자의 비중이 절반을 훨씬 상회하는 59.5%를 기록해 머니무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내 주식 뿐 아니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 비중도 작년 2.8%에서 올해 6.6%까지 높아져 성장 주식을 찾는 움직임이 해외시장까지 확장되는 추세를 보였다.

자산과 더불어 고객도 올들어 일평균 2500명이 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어 5월 말까지의 신규 유입고객이 25.7만 명에 달했다. 이는 자넌햐 전체 유입 고객 수 20만 명을 5만 명 이상 초과한 수준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부사장)은 "증권업계 최초로 리테일 자산 200조라는 뜻 깊은 기록을 달성하며 머니무브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나 IT 발전으로 인한 디지털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속에서도 삼성증권의 전문성을 믿고 한결같이 신뢰를 보내준 고객 분들 덕분"이라며 "고객분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더욱 깊이 있는 투자정보와 편리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최고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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