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재단에서 실시중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자 중 ‘KDB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의 후원 취지에 맞는 예술인 10명을 선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예술인이 새로운 전시회나 공연 준비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영이 취소돼 제작비를 받을 수 없게 된 독립영화 감독도 이후 열릴 영화제 출품과 상영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이영재 경영관리부문장과 동 재단 정희섭 대표가 참석해 문화예술의 발전 및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예술인들의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왔다. 이번 지원까지 모두 37차례에 걸쳐 총 4억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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