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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예술인 10명에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30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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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예술인 10명에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3000만 원 전달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06.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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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0일 ‘KDB 따뜻한 동행’ 37호의 후원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취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예술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이 전달됐다.

후원 대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재단에서 실시중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 신청자 중 ‘KDB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의 후원 취지에 맞는 예술인 10명을 선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예술인이 새로운 전시회나 공연 준비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영이 취소돼 제작비를 받을 수 없게 된 독립영화 감독도 이후 열릴 영화제 출품과 상영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한국산업은행 이영재 경영관리부문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
▲(왼쪽부터) 한국산업은행 이영재 경영관리부문장,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희섭 대표.
이외에도 출판을 준비 중인 시인과 작가, 꾸준히 무대를 지키며 오디션을 보고 있는 연극 배우와 드라마 조연 출연자, 공연 기획자 및 방송 MC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후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이영재 경영관리부문장과 동 재단 정희섭 대표가 참석해 문화예술의 발전 및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예술인들의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왔다. 이번 지원까지 모두 37차례에 걸쳐 총 4억4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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