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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홈쇼핑서 사과 50개 주문했는데 44개 뿐...이 마저도 썩어 문드러진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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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홈쇼핑서 사과 50개 주문했는데 44개 뿐...이 마저도 썩어 문드러진 쓰레기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6.19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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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홈쇼핑에서 구입한 사과가 썩어 문드러진 채 배송됐지만 3주가 넘게 환불처리가 지연 돼 한 소비자가 불만을 제기했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서 모(여)씨는 지난달 23일 홈쇼핑을 통해 사과 50개를 주문했다. 그러나 받아 본 사과는 총 44개, 심지어 대부분이 썩고 문드러져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화가 난 서 씨는 업체 측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차일피일 미루더니 6월 9일이 돼서야 반품신청이 완료됐다고. 그러나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업체 측은 상품을 수거하지 않아 환불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 씨는 “업체는 사과상태 불량을 확인해야 환불이 가능하다며 3주 넘게 지연하더니 아직까지도 수거를 하러 오지도 않는다”며 “썩은 사과를 받는 것도 화가 나는데 환불처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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