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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8년 간 판매한 지수형 노낙인 공모 ELS 100% 이익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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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8년 간 판매한 지수형 노낙인 공모 ELS 100% 이익 상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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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2019년 9월까지 8년 간 자사창구를 통해 판매된 '지수형 노 낙인(No-Knock in)' 공모 ELS(주가지수연계증권) 2218건 전수를 분석한 결과 100% 전부 이익 상환됐다고 18일 밝혔다.

판매된 금액은 약 4조4000억 원 규모이며 해당 기간은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 대선 이후 증시 급락, 홍콩항셍지수 급락 등의 지수 하락 이벤트가 포함돼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의 최고점은 2018년 1월 29일 2607.10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당시 최고점을 기록하기 일주일 전 신한금융투자는 코스피200, 유로스톡50, 홍콩항셍지수가 기초자산인 ELS 15180호를 판매했다.

이후 증시는 연내 23%가량 하락하며 1985 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이 ELS는 홍콩항셍지수가 발행일보다 약 15%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2년 만에 4번째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해 9%로 수익으로 상환됐다.

회사 측은 상환 가능성을 높인 구조가 위와 같은 성과를 낸 주된 비결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리자드(조기 탈출) 기회를 두 번 주는 슈퍼 리자드 구조 ELS를 출시했는데 조사한 ELS 중 67.58%가 1년 이내 조기상환이 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조기상환구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재원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무조건 수익률을 높이기보다는 적정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상환가능성을 높인 구조에 집중한 것이 손실 제로의 성과를 달성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자산의 보호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해 1건의 손실도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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