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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팩토리로 강건한 철강산업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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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팩토리로 강건한 철강산업 생태계 구축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20.06.2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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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200억 원을 출연하는 1000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과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포스코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혁신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스코가 200억 원, 중소벤처기업부가 100억 원 총 300억 원을 5년 동안 지원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포스코가 거래기업인 동국산업 스마트 산세처리 공장에서 AI산세조업 시스템을 컨설팅중이다.
▲ 포스코가 거래기업인 동국산업 스마트 산세처리 공장에서 AI산세조업 시스템을 컨설팅중이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사업당 최소 2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위해 포스코는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인재창조원 등 그룹내 각 분야별 전문가로 스마트 추진단을 구성해 참여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에너지절감, 재고관리, 생산라인 자동화 등 공장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은 포스코 고유의 생산현장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진단과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제도이며, 전문 컨설턴트가 다양한 혁신활동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참여기업에 직접 전수한다.

포스코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비거래 59개사를 포함한 총 110개사에 대해 구축을 완료했고, 성과측정이 완료된 2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사업이 적용된 설비, 공정에서 생산성과 품질은 각각 43%와 52% 증가하고, 비용과 납기는 27%가량 줄어든 효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현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혁신운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총 197억 원을 지원하여 87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660건의 개선과제를 수행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 5개사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7771억 원을 협력 기업에 지원하기로 하고 ‘With POSCO 동반성장 실천 협약’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포스코가 2018년 10월 10일 체결한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로 확대하고, △포스코그룹 5개사가 향후 3년간 총 7771억원을 동반성장에 지원하며, △1차 협력기업도 2차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 추진에 노력하는 한편 동반성장 혜택을 협력기업 근로자에게까지 확산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포스코그룹은 우수 협력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인건비 인상분을 지원하여 임직원 처우를 개선을 지원함과 동시에 성과공유제, 공동기술개발, 스마트공장, 안전관리, 창업기업 등을 지원하고 상생협력 및 현금결제지원 펀드도 운영한다.

또한 포스코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공급사가 납품하는 자재에 대해서 선급금을 지급하고있다. 포스코는 공급사가 요청시 설비에 대해서 선급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6월부터는 공급사가 제작하는 1억 원 이상의 정비 소모품 등 자재에 대해서도 선급금 20%를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가 자재에 대해서까지 선급금 지급을 확대함으로써 공급사는 계약후 금융부담이 완화되고 포스코는 공급사로부터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2004년부터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에 100% 현금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현금결제 지원펀드’를 500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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