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르노 마스터는 1980년 초대 모델 출시 이후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와 최고의 품질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상용차 운전자들의 이동식 업무공간이자 모든 도로조건에 최적화한 상용차로 꼽혔다.
르노 마스터는 이 기간에 글로벌 시장에서 약 300만 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해, 데뷔 40년 만에 전 세계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 50개국에서 12만 4000대가 판매되면서 5년 연속으로 유럽 대형 밴(유럽 기준)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르노 마스터의 매력은 중형 상용차 운전자들이 차량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마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러피언 스타일의 외장디자인뿐만 아니라 크고 넓은 화물공간을 제공하는 마스터 밴 모델과 탑승 승객을 위한 높고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마스터 버스 모델이 각각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마스터 밴과 버스 모델은 캠핑카와 통학용 어린이 버스 그리고 냉동/냉장차량 등의 다양한 용도로 개조하기 위한 최적의 베이스 모델로 선택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치열한 유럽시장에서 이미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받은 중형 상용차”라며,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뉴 르노 마스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승용감각의 실내구성, 측풍영향 보정기능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국내 상용차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