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에 거주하는 최근 최 모(여)씨는 유명 생활용품점에서 구입한 플라스틱 의자를 사용하다 큰 사고를 당했다.
높은 곳에 위치한 그릇을 꺼내기 위해 의자에 올랐다던 최 씨. 의자가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고 뾰족하게 부서진 파편에 의해 두 다리가 찢기고 멍이 들었다.
최 씨는 “이 사고로 인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고 상처가 깊어 흉터치료까지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내구성이 약한 의자라면 부서지더라도 2차 부상을 입지 않게 제조해야 했을 것인데, 저렴한 제품이지만 안전성이 결여돼 있는 것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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