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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소제조사 위한 '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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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중소제조사 위한 '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출시
  • 김경애 기자 piglet198981@hanmail.net
  • 승인 2020.07.0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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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제조사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를 클라우드 기반의 월 구독 서비스로 출시한다.

SKT(대표이사 사장 박정호)는 오늘 경기도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주관 '5G SFA Arena Live'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SKT는 코로나19로 국내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 · 운영 효율화가 시급해지면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빠르고 저렴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을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회전수, 진동, 전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 분석하고 설비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효율적 설비 운용을 돕는다.

SKT에 따르면 메타트론 그랜드뷰 도입 시 설비 유지보수 최적화로 제조 생산성이 향상돼 평균 1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을 통해 주요 설비 · 부품 수명도 20% 이상 늘어난다.
 


이번 출시된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기존 서비스 대비 신속한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 월 단위 과금을 적용해 중소기업들의 초기 비용 부담도 줄였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100개 중소제조기업에 메타트론 그랜드뷰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운용 교육, IoT 단말 설치, ADT캡스의 출동형 보안 상품도 지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SKT와 파트너사, 정부 · 기관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스마트팩토리 적용에 적합한 분야 △국내외 5G 스마트팩토리 사업 현황 △5G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산 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든 제조 현장이 무선 기반으로 전환되는 만큼 기기 배터리 수명도 함께 늘려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아울러 5G 기술이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해 공장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로봇의 자율이동을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최낙훈 인더스트리얼 데이터(Industrial Data) 사업 유닛장은 "국내 GDP의 29.3%는 제조업에서 나오며 중소·중견 기업이 그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며 "중소·중견 제조업에 실제 도움되는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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