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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외장재 사업 본격화...TPO 방수시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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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외장재 사업 본격화...TPO 방수시트 출시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7.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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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건물 지붕 외장재 TPO(Thermoplastic Olefin) 방수시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TPO 방수시트는 생산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전혀 발생되지 않고 철거 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지붕 외장재다. 친환경 소재 폴리프로필렌(Polypro pylene)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지붕 외장재란, 대형공장‧물류창고 등 빌딩 지붕의 최종 마감재를 말하다. 오염과 누수 방지를 주목적으로 한다.

현대L&C가 선보이는 TPO 방수시트는 습기‧비‧바람 등 외부 자연환경에 노출되더라도 방수 등의 주요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TPO 방수시트는 현재 지붕 외장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에폭시‧우레탄 등의 도포식 제품과 비교해 교환 주기가 3배 이상 긴 10년에 달하고 시공 소요 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외 태양광 반사율이 최대 86%에 달하는 높은 단열 성능 덕분에 건물 냉방비 절약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현대L&C에 따르면 10년 기준으로 TPO 방수시트 적용시 일반 도포식 방수 외장재 보다 운용 비용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현대L&C는 최근 대형 공장 및 물류센터 등과 TPO 방수시트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 측은 TPO 방수시트 생산 원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외장재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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