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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성희롱 의혹’ 파블로 로쏘 수입차협회 회장, 직무 정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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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성희롱 의혹’ 파블로 로쏘 수입차협회 회장, 직무 정지 의결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7.2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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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이자 한국수입차협회(KAIDA) 회장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KAIDA는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파블로 로쏘 회장직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총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공석인 회장직에는 임한규 상근 부회장이 협회장 권한 대행을 맡게 됐다.

파블로 로쏘 회장은 올해 3월 협회의 정기 총회를 통해 2년 임기로 회장에 선임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언론에서 언급되는 의혹과 관련해서 정상적인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 28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협회 차원의 회장직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의결했다.

KAIDA 측은 “추후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하면 협회 차원의 또 다른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파블로 로쏘 회장이 FCA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올라온 바 있다. 이에 미국 FCA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지난 24일 파블로 로쏘 사장을 직무정지 조치하고, 관련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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