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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상반기 영업이익 5997억원, 전년동기比 1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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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상반기 영업이익 5997억원, 전년동기比 11.3% 증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8.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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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대표 배원복)이 올 상반기 탄탄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업 실적 호조 지속과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599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3% 증가헀다고 30일 잠정 발표했다. 매출도 5조115억 원으로 4.6% 늘었고, 순이익은 4150억 원으로 8.5%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23.3% 증가한 3조2312억 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2조4013억 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20조812억 원이다.
 


대림산업의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건설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와 고려개발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도 상당했다는 설명이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또한 유가 반등에 따라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아울러 지분법 적용 유화사업부문 계열사인 여천NCC · 폴리미래 모두 유가 반등 및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순차입금은 54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부채비율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97%로 개선됐다. 대림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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