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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결승라운드, 18일 온라인 대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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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결승라운드, 18일 온라인 대국 진행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8.0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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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제21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결승 라운드가 오는 18일 온라인 대국으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농심과 한국기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당초 중국 상해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결승 라운드를 온라인 대국으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농심은 사상 첫 신라면배 온라인 결승이 중국의 넷심(net心)을 공략할 좋은 기회로 보고, 바둑 마케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입장이다.

이번 신라면배 결승 라운드는 한‧중‧일 각국 기원에 마련된 대국실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첫 번째 대국은 한일전으로 한국의 마지막 주자 박정환 9단과 일본의 마지막 주자 이야마유타9단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중국은 커제 9단을 비롯해 판팅위, 미위팅, 셰얼하오 9단 등 4명이 생존해 있다.

경기는 사이버오로 대회서버를 통해 진행되며 바둑TV(한국), 천원TV(중국), 바둑장기채널(일본)에서 생중계된다.


대회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각국 선수들은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고 모든 대국실에는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농심은 신라면배를 전후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대회를 중계하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와 TV 방송에 신라면과 백산수 광고를 집중하고, 중국판 트위터로 알려진 웨이보 내 농심 전용 사이트를 통해 바둑대회 및 신라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농심은 오는 10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릴 예정인 ‘제22회 신라면배’와 함께 ‘제1회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을 새로 개최하며 하반기 바둑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백산수배는 한중일 전설로 불리는 시니어 기사들의 빅매치로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농심은 신라면배 기간 동안 대국장 안팎에서 제품전시, 시식행사, TV방송 등을 통해 14억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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